안녕하세요 길프입니다.
딜런에 이어 2025 두번째 신상품 발매 안내드립니다.
딜런 블러쳐와 시리즈로 전개되는 보위 로퍼, 지기 메리제인 입니다.
이번 보위와 딜런은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와 그의 또 다른 자아 지기 스타더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는 영국의 뮤지션으로 글램록의 창시자로 불리며, 죽기 전까지 정말 다양한 음악적 시도 뿐 아니라, 패션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969년 Space Oddity라는 곡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70년대 지기 스타더스트 페르소나와 함께 글램 록 장르를 전개했고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잘생기고 깔끔한 신사와 같은 이미지의 평소 데이비드 보위와 남성, 여성의 성별을 허물고 페이스 페인팅, 중성적인 패션이 특징인 지기 스타더스트의 글램룩은 보위 로퍼와 지기 메리제인과 닮아있습니다.
딜런 블러쳐와 라스트 쉐입을 공유하는 보위 로퍼는 역시나 드레시한듯 캐주얼한 라스트 쉐입과 빈티지한 질감의 가죽, 깔끔한 페니로퍼 디자인을 하고있으며, 특징으로는 콜프사 마감으로 끝내는 일반적인 로퍼와 달리 일반 미싱으로 한번 더 봉제를 해주어 깔끔한 미감을 뽑내고 있습니다.
지기 메리제인은 메리제인이라는 카테고리가 주는 중성적인 느낌과, 스퀘어 토 라스트에서 오는 남성적인 느낌, 그리고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사용한 갑피의 디테일은 지기만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일반적인 로퍼, 더비에 사용하는 광택감있는 복스 가죽이나 코도반 등과 달리 모미, 주름이 살아있고, 광이 없는 가죽이며, 말가죽 워싱에 비해서는 광택감이 있어 어디에나 범용성 있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라이트 코만도 아웃솔과 인솔에 사용된 라텍스 그리고 블레이크 제법 (보위 한정, 지기는 라스트 형태때문에 블레이크 아리안스 스티치가 돌아가지 못하여 미적용되었습니다)으로 드레스 슈즈의 형태이지만 스니커즈에 가까운 수준의 착용감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발매는 5월 14일 길프 자사몰과 입점된 유통사에서 모두 진행되었으며, 발매가는 보위 248000, 지기 289000원 입니다.
딜런 역시 길프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비 제품이었지만, 보위도 처음 선보이는 로퍼이고, 특히 지기는 남성화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없던 정통 메리제인 카테고리 제품으로 오랜시간 제가 아는 모든 노하우를 더해 만들어진 제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